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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매 혹은 전세 계약 진행 시 믿을만한 부동산 시세 정보는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하지만 시장조사는 수시로 체크해야 할 부분이라 여전히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여러 중개소를 찾아다니기보다는, 부동산 시세 조회 사이트들을 이용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오늘은 국토부에서 제공하는 실거래가 조회 방법과 시세 조작 매물을 피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 실거래가 조회 사이트
실거래가 조회 사이트는 국토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를 통해 수집된 2006년 1월 이후의 부동산 거래 내역과 2007년 6월 29일 이후 분양 및 입주권, 2021년 6월 이후의 임대차계약 신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PC와 모바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정부에서 제공하는 정보인 만큼 신뢰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 : 2006년부터 실시된 제도로, 부동산 거래 시 당사자 혹은 중개업자가 계약체결일로부터 20일 이내 실거래 가격을 시, 군, 구에 신고하는 제도
부동산 실거래가 조회 방법
먼저,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상단 메뉴에 있는 부동산 종류를 선택합니다.
그다음 좌측 상단에 있는 메뉴에서 조회하고자 하는 정보를 입력한 후, 검색을 클릭합니다.
검색결과를 클릭하면, 해당 부동산에 대한 매매 및 전월세 계약 정보 조회가 가능합니다.
모바일에서도 동일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국토부에서 제공하는 실거래가 앱에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시세 조작 매물 확인방법
최근 국토부에서는 고가의 허위 매매계약을 하고 해당 매매계약이 실거래가에 반영되면 계약을 취소하는 이른바 “집값 띄우기”로 의심되는 거래를 총 541건 포착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국토부는 집값 교란을 막기 위해 지난 7월 25일부터 실거래가 공개 시 등기일자를 함께 공개하도록 하였습니다.
기존에는 최종 매매에 대한 등기일자가 표기되지 않고 실거래가만 표기되었기 때문에 높은 가격의 실거래가가 실제 시세 상승에 의한 것인지, 조작된 시세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등기일자가 자동으로 표기되면서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등기일자가 확인되지 않은 매물은 시세 조작 매물로 의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평균 시세보다 크게 차이가 나는 실거래가가 신고되었다면, 등기일자 표기란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부동산 실거래가 조회 방법과 시세 조작 매물을 피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내용 참고하셔서 안전한 부동산 거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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